서른이 넘어가면서 조금 더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이 갔다. 보다 정확히는 나를 챙기는 삶에. 지난 20년이 넘도록 나는 얼마나 나를 학대했는가. 도파민에 취해 밤을 새고, 스트레스를 푼다며 과식한 나날들... 그랬던 삶들이 후회스럽다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그 당시엔 그것이 좋았고 행복했으니 됐다.) 앞으로는 좀 더 나 자신을 가꾸는 삶을 살아가보려고 한다. 생활 습관부터 식습관 까지. 조금씩 변화를 주다보면 조금 더 나를 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그러한 마음으로 최근 행하고 있는 몇가지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오늘의 키워드는 저속노화. 사실 저속노화를 알게된 것은 올해 초쯤이었던 것 같다. 트위터(현 X)에서 알게된 정희원 교수님을 통해 알게되었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그렇게까지 저속노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