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에 너무 절여져 있는 나날들. 일주일에 한번씩 ‘전 주에 비해 2시간 더 핸드폰을 많이 사용했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볼 때마다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싶다. 핸드폰을 줄이기 위해선 적어도 그 시간을 메꿀 무언가가 필요하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바로 글을 읽고 쓰는 것이었다. 어렷을때부터 책을 좋아하던 나는, 그 기억을 되살려 책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책을 사기엔... 책이 많이 비싸지기도 했고 (도서정가제 ㅎ...) 책이 비싸지다보니, 그 내용이 나랑 안맞을 때 실망감과 후회가 너무너무 크다보니 책을 사는 것보다 빌리기로 했다. 바로 도서관에서 말이다. 어디 도서관에서 빌리느냐가 관건이었다. 직장 근처..에는 없었고 오천년전 청소년일때 자주 갔던 집 옆동네 도서관을 가야하는데... 문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