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4

[독서]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리커버:K)정희원 교수님에 대해선 트위터(현 X)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그래서 보통 저속노화 하면 식단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은 식단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저속노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최근 저속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큰 이유는... 사실 없고 그냥 유튜브나 트위터(현 X)에서 많이 봐오기도 했고, 해볼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관심을 갖게 된 게 전부였다.이 책은 특히나 그 식단에 관련된 내용이 많을까하여 안읽고 있다가 이번에 도서관을 다시 다니며 읽게 되었는데 여러방면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책은 저속 노화의 가장 큰 중점인 내재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것은 마치 캐릭터 스테이터스와 같은 것으로 게임에서 민첩, 근력,..

독서 2024.11.25

[일기] 주저리 주저리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대중교통에 사람이 없는게 좋아서 4시반에 일어나는 편인데 최근 날씨가 추워지기도 하고, 이건 뭐 밤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을 정도로 어둡다보니 버스에 사람이 거의 없더라. 슬슬 조금 더 늦게 일어나도 되는 시기가 오는 듯 하다. 매일 매일 글을 쓰고 싶지만 사실 글 재주도 없거니와, 무엇보다도 글감이 없다! 글이든 그림이든 창작을 할 때 가장 많이 시간을 쓰는게 ‘소재 찾기’인 것 같다. 예전에 그림을 그릴 때에도 흰 캔버스만 멍하니 바라보다가 포토샵(혹은 클립 스튜디오)를 끄기도 했으니... 반면 소재가 가득가득 생각날 때는 정말 하루에 4시간이고 5시간이고 그림만 그렸더랬다. 아무튼 그런 일들이 있었다. 추후 독후감에서 제대로 쓰겠지만, 최근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아졌기에 책도 읽..

카테고리 없음 2024.11.20

[11월빙고/여행] 속초로 떠나요_01

11월 15일에 일 끝나고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 1박 2일로 놀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가평을 갈까 하다가 문득 11월 빙고 챌린지가 떠올랐다. 놀랍게도 아직 하나도~! 못했던지라 이제는 슬슬 해야한다 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던 터. ‘바다보러 가기’가 있길래 예전에 친한 언니가 추천해줬던 속초 숙소 가격을 봤다. 금요일인데도 무려 오만원대!! 깨끗하고 괜찮았던 인상이 있어서 친구에게 바로 물어봤다. “지금 속초 숙소 가격 5만원대인데 갈래?” 가자! 가 아니라 갈래? 라고 물어본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이 친구가 운전해서 갈 것이기 때문에.. 버스도 찾아봤지만 이미 매진이었다. 정말 그냥 넌지시 물어본 거라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친구는 흔쾌히 가자고 했다. 진짜 괜찮냐고 다섯번 정..

여행 2024.11.19

[독서] 사서일기 (11.11~11.14)

사서 일기큰활자책과 오디오북 빌리기, 동요 배우기, 인터넷 사용, 덥거나 추운 날 편히 쉬기, 따라잡기 힘든 스마트 기기 사용법 배우기…… 이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무료로 가능한 공간이 있다면, 그곳은 도서관이다. 『사서 일기』는 지식을 나누는 공간이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안식처, 그리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균형장치인 도서관의 최전선에서 일한 어느 사서의 경험을 유쾌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에세이다.저자앨리 모건출판문학동네출판일2023.07.27 이번에 읽은 책은 ’사서 일기‘ 이전부터 트위터에서 자주 보았던 그림작가님께서 표지를 그리시기도 했고, ‘도서관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가 있었기에 고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앞부분을 읽지 않고 그냥 바로바로 빌리는 편인데 (특히 sns에서 보소 꼭 봐야겠다..

독서 2024.11.14